'법의 날', 국민훈장 무궁화장에 권광중 변호사

법무부, 제52회 '법의 날' 기념식…법조기관장 모여 '법 질서' 확립 다짐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제52회 ‘법의 날’을 맞아 권광중 변호사가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 법무부와 대한변호사협회는 24일 오전 10시 대검찰청 대강당에서 제52회 ‘법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사법연수원장을 지낸 권 변호사가 무궁화장을 받았고 법률구조사업에 공헌한 주명식 법무사가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김경수 대구고검장과 엄동섭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각각 황조 근정훈장을 받았다.
‘법의 날’ 기념식에는 양승태 대법원장,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황교안 법무부 장관, 김진태 검찰총장, 하창우 대한변호사협회장 등 법조 관련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국가혁신의 초석을 놓는 법질서 확립 ▲모두가 행복한 국민공감 법치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따뜻한 법치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법의 날’ 기념식 이후 한국헌법학회와 법무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헌법가치와 법치주의’ 주제의 학술대회도 열렸다. 한편 ‘법의 날’은 법의 중요성과 의미를 공감하고 기리는 국가기념일이다. 1963년 제1차 세계법률가대회에서 세계 각국에 ‘법의 날’ 제정 권고 결의를 했다. 한국은 대한변호사협회 건의로 1964년 국회에서 ‘법의 날’을 제정했다. 원래는 5월1일이 기념일이었다. 2003년부터 ‘재판소구성법’ 시행일인 1895년 4월25일을 고려해 4월25일로 기념일을 변경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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