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기획재정부와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오는 5∼10월 강원도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찾아가는 박물관'은 지난해 출범했다. 낙후 지역에 살거나 장애가 있어 박물관에 오기 어려운 초등학생들이 왕실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임금의 도장인 어보, 종묘 제례에 사용된 제기, 10개의 징을 쳐서 소리 내는 악기인 운라 등 왕실 유물의 모형을 보고, 듣고, 만져보는 체험 교육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올해는 강원도 고성 오호초등학교, 양양 한남초등학교를 비롯해 전교생 100명 미만의 소규모 학교 12곳과 특수학급이 있는 초등학교 16곳이 선정됐다.기재부와 문화재청은 올해 사업비를 작년보다 17.5% 확대, '찾아가는 박물관'의 운영·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오종탁 기자 ta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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