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첫스텝80 시리즈 ELS’ 등 13종 공모

신한금융투자가 연 5.4%의 수익을 추구하는 '85배리어 ELS'를 포함한 7종의 주가연계증권(ELS)을 오는 24일까지 판매한다.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신한금융투자가 연 5.4%의 수익을 추구하는 '85배리어 ELS'를 포함한 7종의 주가연계증권(ELS)을 오는 24일까지 판매한다.신한금융투자는 ‘첫스텝80 시리즈 ELS’의 모집과 함께 2007년 10월에서 2008년 금융위기를 거쳐 2014년 12월에 이르는 기간을 대상으로 ‘첫스텝80 시리즈 ELS’의 백테스트 결과를 발표했다. KOSPI200, HSCEI, EUROSTOXX50을 기초자산으로 하며 첫 조기상환 배리어가 85%, 만기 상환 배리어가 60%인 노낙인 상품을 매일 가입했다고 가정했다. 그 결과 1차 조기상환률은 71%, 만기 손실 가능성은 0%라는 결과가 나왔다. 이는 금융위기 등 시장이 급락하는 시기에도 원금 손실 없이 수익상환이 가능했음을 의미한다.이번에 출시되는 ‘ELS10716호’는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3년만기, 노낙인(No Knock In) 구조로 KOSPI200, HSCEI, EUROSTOXX50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기준가격의 85%(6·12·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이상인 경우 연 5.4%의 수익금과 원금이 상환된다. 만기상환 시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 기준가격의 60%이상인 경우 원금과 수익금(16.20%)이 상환되며 기초자산의 종가가 하나라도 최초 기준가격의 60% 미만이면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최영식 신한금융투자 OTC부장은 “ELS의 수익은 ‘지수의 방향’보다는 ‘ELS의 구조’의 안정성에 달려있다”며 “첫스텝80 시리즈 ELS는 낮은 조기상환 배리어와 노낙인 구조로 손실가능성을 크게 낮춰 증권사를 찾는 투자자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외에도 다양한 기초자산과 수익구조를 갖춘 파생결합사채(ELB)와 ELS 상품을 24일까지 판매한다. 이 상품들은 금융투자상품 분리에 따라 원금보장형 상품은 저위험(4등급), 원금비보장형 상품은 고위험(2등급)으로 분류된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신한금융투자 지점과 홈페이지(www.shinhaninvest.com)에서 가입할 수 있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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