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문화공연, 벚꽃 축제 등…지난 12~13일 롯데월드몰 내방고객 20만명 넘어롯데월드몰, 오는 25~26일 다양한 주말 문화 공연 및 이벤트 진행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광장에서 아마추어 밴드 '인상파밴드'가 공연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롯데월드몰이 잠실역 지하 광장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문화공연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9일 진행한 ‘프린지 스테이지’ 는 시민 2000명 이상이 관람하기도 했다.롯데월드몰은 지난달 21일부터 잠실역 지하 광장에서 진행하는 ‘프린지 스테이지’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이 큰 인기를 얻으며 광장 문화를 새롭게 쓰고 있다고 21일 밝혔다.프린지 스테이지(Fringe stage)는 잠실역 롯데월드몰 지하 1층 ‘에비뉴엘’ 앞 광장에 마련한 무대로, 아마추어 아티스트들의 공연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들에게는 문화 공연 체험 기회를 널리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매주 주말(토·일) 아마추어 아티스트 3개 팀이 출연해 오후 4시부터 5시30분까지 공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공연을 접한 시민들의 입 소문을 타고 일부러 찾아오는 고객들도 늘고 있다. (※ 4월 18일은 세월호 1주기 애도기간으로 미진행)실제 지난 19일 ‘프린지 스테이지’ 공연을 관람한 시민은 2000명을 넘었으며, 주말 문화 공연과 ‘석촌호수 벚꽃축제’기간(4월10~12일)이 겹친 지난 11일과 12일 롯데월드몰을 찾은 고객 수는 22만여 명에 달했다.이에 롯데월드몰은 본격적인 나들이 시즌을 맞이해, 오는 25일과 26일 주말 동안 ‘프린지 스테이지’를 비롯한 층별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진행해 고객 모으기에 나선다.롯데월드몰 쇼핑몰동 3층에 위치한 ‘홍그라운드’ 무대에서 오후 4시와 7시 두 차례 ‘미녀와 야수’ 공연이 진행되며, 4층 ‘키즈 조이 씨어터’에서는 오후 3시와 5시에 ‘더 해프닝 쇼’와 광대들의 코믹 쇼가 펼쳐질 예정이다.또 1930년대부터 1980년대 종로 거리 모습을 재현한 쇼핑몰동 5층과 6층의 ‘서울서울3080’거리 일대에서는, 복고 패션을 한 모델들이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매 시간 정각에 그때 그 시절을 떠올리는 다양한 퍼포먼스를 진행한다.더불어 쇼핑몰동 5층과 6층에 위치한 ‘29스트리트’에서는 비보이, 디제이 등이 참여한 힙합 콜라보 공연을 오후 2시 반, 4시 반, 6시 반 3회에 걸쳐 매회 20분씩 진행한다.주말 문화 공연 외에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환경 미술대회’도 진행된다.25일과 26일 오후 2시부터 8시 사이 롯데월드몰 쇼핑몰동 2층 ‘조프레쉬’ 매장 앞에서는 피크닉 바구니 속에 숨겨진 피크닉 소품의 짝을 찾는 게임을 통해 셀카봉 등 경품을 제공한다.또 3층 ‘코오롱 스포츠’ 매장 앞에는 롯데월드몰을 찾은 고객들이 봄 소풍 컨셉트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 스튜디오(포토월)도 마련했다.이밖에 올해 36회째를 맞는 ‘그린롯데 어린이 환경미술대회’가 롯데월드몰 주변 공원에서 4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이를 위해 지난 달 27일부터 지난 19일까지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부(만 4세∼초등 3학년)와 초등학교 고학년부(초등 4∼6학년)로 나눠 참가 희망자를 접수했으며, 접수비(3000원) 전액은 사회 공헌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롯데월드몰 관계자는 “나들이 시즌을 맞이해 롯데월드몰을 찾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같이 공연과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고객들의 호응이 좋아 매주 주말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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