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직접 찾는 양질 일자리…'좋은 일자리 발굴단' 모집

서울시, 26일까지 '좋은 일자리 발굴단' 참여시민 모집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여성이 직접 여성의 눈높이에서 좋은 일자리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좋은 일자리발굴단'이 5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서울시는 '언니가 간다'는 주제로 여성에게 알맞은 일자리를 찾아내는 좋은 일자리 발굴단에 참여할 시민을 26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발굴단은 토요일마다 10주간의 교육을 거쳐 기업체 또는 대안 경제 조직을 직접 취재해 원고를 작성하게 된다. 발굴한 기업정보는 수시로 발굴단 내에서 공유하고 20개 우수기업을 선정해 전자책(e-book)으로도 발간할 예정이다. 전자책은 시 홈페이지, 22개 여성인력개발기관, 일자리 관련기관 등에 배포된다.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여성능력개발원 홈페이지(//womanup.seoulwomen.or.kr/)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내가 생각하는 좋은 일자리'를 주제로 에세이를 작성, 이메일(woman_edu@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여성이 주 모집대상이지만 모집정원의 25% 이내에서 남성도 참여가능하다. 박종수 시 여성정책담당관은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 지원이 강조되고 있지만 실제 여성들이 기업 채용 정보조차 얻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여성이 여성에게 좋은 일자리 정보를 직접 찾아 공유하는 이번 사업에 많은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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