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 안정적 매출 성장 지속'

신한금융투자 전망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0일 무학이 올해 안정적 매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판단했다.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 1분기 별도 매출은 634억원, 영업이익은 161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주류(소주) 매출은 5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올해 전체 매출은 지난해보다 7.9% 감소한 2628억원으로 전망했다. 홍 연구원은 "지난해 진해 제덕동 재고자산 용지 매각이 있었다"며 "일회성 수익을 제외한 경상 매출은 6.3%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관건은 수도권 소주시장에 있다고 봤다. 홍 연구원은 "저도수 제품인 '좋은데이'를 앞세운 수도권 주요 상권에서 소비자 직접 마케팅이 지속되고 있다"며 "분기 평균 40억원의 판매촉진비가 예상되지만 높은 이익률을 감안하면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니다"라고 짚었다. 그는 "올해 예상 수도권 판매량은 350만병으로 가정했다"며 "인지도가 누적되는 내년에는 좀 더 의미 있는 숫자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홍 연구원은 무학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4000원을 유지했다.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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