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용산면 남상천, 은어가 노니는 생태하천 만든다

장흥군 용산면(면장 위화선)은 지난 15일 면소재지 인근 남상천에서 각종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잡목을 제거하는 ‘남상천 생태하천 가꾸기’를 실시했다

" 남상천 8.94km 구간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생태하천 만들기 실시" "면민, 사회단체, 공직자 모여 장마 전까지 집중 관리"[아시아경제 노해섭 ]장흥군 용산면(면장 위화선)은 지난 15일 면소재지 인근 남상천에서 각종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잡목을 제거하는 ‘남상천 생태하천 가꾸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남상천 생태하천 가꾸기’는 운주저수지에서 덕암 방조제에 이르는 남상천 8.94km 구간을 살아 숨 쉬는 생태하천을 만들기 위해 용산면민과 사회단체, 공무원이 합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환경 정화활동이다.이날 정화활동에는 용산면 이장자치회, 농업경영인회, 방범대, 면사무소 직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면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천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유수의 흐름을 방해하는 잡목 등 제거했다.특히, 이날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4월부터 장마가 시작되기 전까지를 집중 정화기간으로 설정하고 매월 1회 이상 정화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위화선 면장은 “면민과 함께 용산의 젖줄인 남상천을 깨끗하게 되살려, 옛날처럼 은어가 노니는 생태하천으로 가꾸어 가겠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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