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 섬 완도군이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친환경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신우철 군수(오른쪽)가 상패와 상장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소비자가 뽑은 친환경도시 분야 브랜드 선호도 최고 입증" [아시아경제 노해섭 ]완도군(신우철 군수)이 소비자가 뽑은 2015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선정에서 친환경도시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군에 따르면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선정위원회가 1월 28일부터 2월 11일까지 15일간 대한민국 만 16세 이상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건강의 섬 완도’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표브랜드 대상은 동아닷컴, iMBC, 한경닷컴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동아일보,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하며, 객관적인 브랜드 경쟁력 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를 제공하여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친환경 도시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도시가 어디냐는 최초상기도 조사에서 가장 많은 국민들이 완도군을 선정함으로써 국내 최고의 친환경도시 이미지가 확고함을 입증했다. 이밖에도 친환경도시로 알고 있는 도시를 모두 선택하는 보조인지도 조사를 비롯해 대중매체를 통한 마케팅활동, 브랜드 선호도 조사 등 모든 분야에서도 최고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를 얻기까지 완도군이 추진한 친환경 시책이 단연 돋보인다. 무엇보다 육지의 상록수림과 바닷속 해조류 숲은 대도시의 50배가 넘는 산소음이온을 발생시키도록 산림과 바다환경을 보호하여 깨끗한 친환경 도시의 요건을 탄탄하게 지켜가고 있다. 또한,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청산도와 사계절 가족 휴양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인 보길도와 소안도 등 빼어난 자연경관 자원을 가꾸고 보존하여 전국 최고의 휴식과 힐링 지역으로 알려지면서 누구나 가고 싶은 섬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건강의 섬 완도군이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친환경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신우철 군수가 상패와 상장을 수여받고 행사에 참선한 향우회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br />
갯벌과 해조류 숲, 그리고 해저의 맥반석과 초석 등 육지와 바다의 비교우위 자원은 바닷물을 정화시키고, 그 청정해역에서는 최고의 맛과 품질의 수산물을 생산하여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전국 생산량의 81%를 차지하는 전복을 비롯해 김, 미역, 다시마, 톳, 매생이 등 각종 해조류와 국민횟감인 명품광어, 우럭 등 싱싱한 활어회는 완도군이 자랑하는 대표적인 건강식품이다. 특히, 주력상품인 해조류는 2014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통해 미래 식량과 에너지를 대체할 자원으로 가치와 비전을 제시함으로서 바닷속 슈퍼푸드, 한국을 대표하는 K-푸드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아가고 있다. 완도군은 지역특성과 주민의 실천의지를 살려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농수축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지난해에는 ‘완도자연 그대로 농축산’실천 선포식을 개최하였으며 군민들의 자발적인 실천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면서 친환경도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군은 환경오염을 부추기는 굴뚝산업이 없는 깨끗한 자연환경, 다양한 어패류와 해조류 등 건강한 먹거리, 군민들의 푸근한 인심이 브랜드 가치를 높여 왔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청정바다 가꾸기, 치유의 숲 조성 등 친환경 시책을 추진하여 완도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도군은 군민의 삶의 터전인 청정바다를 청결, 보전·보호, 상품화하고 건강의 섬 완도 청정 이미지를 확산시키기 위해 오는 5월 1일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를 선포할 계획이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