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지사는 세월호 참사 1주기인 16일 도청 신관 분향소를 찾아 부의록에 추모글을 남긴 뒤 헌화 분향했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남경필 경기지사가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16일 오전 수원 경기도청 신관 1층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았다. 남 지사는 이날 오전 8시50분께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 황성태 기획조정실장 등과 함께 분향소를 찾아 부의록에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편히 잠드소서…"라고 적은 뒤 헌화 분향했다. 남 지사는 앞서 지난해 세월호 참사 이후 거의 보름 가까이 진도 팽목항에 머물며 참사 유가족들과 슬픔을 함께 나눴다. 남 지사는 이후 기회 있을 때마다 당시 세월호 처리 과정에서 나타난 대한민국의 재난 컨트롤타워 부재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고, 최근 조직개편을 거쳐 경기도 재난안전본부를 도지사 직속으로 편제를 바꿨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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