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어르신께 큰 절하는 유치원 어린이들
조례는 효행에 관한 교육의 장려와 효행 우수자에 대한 표창, 효행장려 사업의 범위 및 민간단체 등의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구는 5월9일 어르신과 손자가 함께 참여하는 ‘효 골든벨’을 개최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인성을 함양, 효사랑 백일장, 효실천 우수자 표창 및 사례 전파를 통해 경로효친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대한노인회 성동구지회 주관 ‘성동구 3효 운동’(인사해 孝- 어르신을 뵈면 인사해요, 전화해 孝 - 매주 1회 부모님께 전화해요, 함께해 孝- 성동구민 모두 함께해요)을 추진해 효를 통한 사회적 연대의식을 높이고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위험을 극복해 나갈 예정이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고독사, 부양 기피 등 노인문제에 대해 깊이 고민해야 할 때"라며 "경로효친사상을 지역사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체계적으로 어린이·청소년 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 시행으로 함께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아름다운 성동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