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이동종합민원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날씨가 풀리면서 섬 주민들의 생업활동이 더욱 바빠지고 있다. 이에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섬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이동종합민원실 운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나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동종합민원실은 대한법률구조공단 완도지소, 보건의료원 등 관련실과 및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교통이 불편한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로 주민들의 생활민원, 법률상담, 지적민원상담, 복지상담, 의료서비스 및 대사증후군 검진 등 다양한 민원을 접수, 처리하며,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읍·면민의 날 등 대규모 행사시에는 행사장으로 찾아가 현장에서 이동민원실을 편성하여 운영하기도 한다. 지난 3월 25일 노화읍 서넙도를 시작으로 지난 10일 생일면에서도 이동민원실을 운영, 주민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제도 개선사항도 발굴하고 즉각 시행하는 발 빠른 행정서비스를 펼쳤다. 안봉일 민원봉사과장은 “당초 읍면사무소에서만 신청받아 왔던 기초연금 신청을 가까운 출장소에서도 처리토록 제도를 개선, 이를 통해 노화 넙도와 청산 모도 주민들이 혜택을 받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에게 애로사항을 잘 청취하여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를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완도군은 일상생활에 바쁜 도서주민들의 편의와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이동종합민원실의 행정지원 및 유관기관의 참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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