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동화나라 맛집 멋집 이야기’ 전자책(e-book) 제작

5월4~6일 제4회 서울동화축제에 맞춰 맞집 홍보 위해 제작...주제별 스토리텔링을 통한 지역 내 관광명소와 4대 맛의 거리, 총 48개 맛집 정보 한 눈에 수록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제4회 서울동화축제 개최에 발맞춰 지역 내 관광명소를 중심으로 한 '맛집멋집' 운영 활성화를 위해 ‘동화나라 맛집 멋집 이야기’ 전자책(e-book)과 리플릿 등을 제작해 홍보에 나선다. 이 사업은 깔끔하고 맛있는 먹거리와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의 대표 음식점을 적극 홍보해 지역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구에는 현재 총 4096개소의 일반음식점이 있으며 이 중 총 168개소가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들 모범음식점 중에서 구는 2007년부터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맛과 서비스 등 분야별로 경쟁력 있는 음식점을 ‘맛집멋집’으로 지정· 운영해오고 있으며 현재 48개소가 등록돼 있다. 구는 5월 4~6일 능동로 일대에서 열리는 ‘제4회 서울동화축제’개최에 발맞춰 전자책, 리플릿, 웹·모바일 페이지 등 홍보물을 제작· 배부해 축제를 찾는 관광객과 구민들에게 맛집멋집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전자책 메인 화면

전자책 주요 내용은 주제별 스토리텔링 형식을 통해 ‘어린이대공원, 아차산, 건대 앞 문화의 거리’ 등 서울동화축제 개최 시 많은 관람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 내 관광명소와 ‘구의동 미가로, 건대 맛의 거리, 능마루 맛의 거리, 중국음식문화의 거리’등 4대 맛의 거리가 소개돼 있다. 또 관광정보와 함께 음식점 정보 등이 수록돼 있으며 총 48개소의 맛집 정보와 안내지도, 모범음식점 등이 포함돼 있다.특히 이용자 편의를 위해 음식점을 업종별, 지역별, 테마별로 분류했으며 이 중 데이트하기 좋은 곳, 가족모임 하기 좋은 곳, 몸 보신 하기 좋은 곳 등 관심사항에 따라 세분화해 구성했다. 구는 구 홈페이지(//www.gwangjin.go.kr)에 맛집멋집 전자책을 게시, 스마트폰에서도 정보 연동이 가능하도록 QR코드를 삽입한 홍보용 리플릿 총 3000부를 제작해 한국관광공사, 주요 관광명소, 관광호텔, 여행사, 관공서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또 젊은 세대가 손쉽게 광진구의 맛집멋집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온라인 홍보에도 주력한다. 구 자체 홈페이지(//www.gwtasty.co.kr)를 구축해 음식점별 기본 정보, 메뉴, 가격, 소개 글 등 상세정보를 게시, 대표 맛집 온라인 업체인 메뉴판닷컴(//www.menupan.com)에도 광진구 맛집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자료를 제공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구는 건대 맛의 거리를 비롯한 다양한 음식특화거리가 한데 어우러져 관광객을 위한 문화와 관광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는 만큼 앞으로도 ‘맛집멋집’을 발굴· 육성하는데 심혈을 기울여 누구나 찾고 싶은 대표적인 맛과 멋의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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