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해섭
전남교과교육연구회(회장 김종인)는 지난 11일 광양중진초등학교(교장 윤영택)와 광양중동초등학교(교장 정미숙)에서 도내 유·초등 교원 1,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수업 공개 연수회를 개최했다.<br />
"장만채 교육감 ‘미래핵심역량 함양을 위한 자율연수’격려"[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교과교육연구회(회장 김종인)는 지난 11일 광양중진초등학교(교장 윤영택)와 광양중동초등학교(교장 정미숙)에서 도내 유·초등 교원 1,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수업 공개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변화의 시작! 생각에 날개를 달아주는 감동수업 여행’이라는 주제 아래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우광혁 교수의 특강에 이어 13개 분과별(교사 18명) 수업 공개와 협의,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우광혁 교수는 ‘악기로 떠나는 세계 여행’이라는 주제 강연에서 트럼펫, 께나, 오카리나 등 세계의 악기 소개 및 감상, 음악 놀이 방법 안내로 참여한 교사들에게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연계된 악기들의 특징을 이해하고 학생들의 박자감 향상을 위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18개의 수업공개 교실에서는 학생 참여 중심의 다양한 수업이 전개 되었는데, 각 교과의 본질적인 목표 달성에 따른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 신장을 꾀하고, 특히 프로젝트학습, 의사결정학습, 협동학습 등으로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요구되는 바른 인성이 수업 속에서 자연스럽게 길러질 수 있는 수업방법에 대한 참관 교사들의 열띤 협의가 진행됐다.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은 “교육은 미래지향적인 활동으로 창의와 융합 중심의 지적역량, 자율과 배려의 인성역량, 소통중심의 사회적 역량 등을 기르는데 지향점을 두어야 한다”며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미래핵심역량 함양을 위해 자율적으로 연찬하는 교사들의 모습 속에서 전남교육의 희망을 보고 있다”고 격려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