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메모, 진중권 '성완종 리스트에 홍준표 지사님도…' 홍준표 트위터 계정 삭제

사진=진중권 트위터 캡처

성완종 메모, 진중권 "성완종 리스트에 홍준표 지사님도…" 홍준표 트위터 계정 삭제[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11일 홍준표 경남지사에게 금품을 줬다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녹취록이 공개된 후 홍 지사의 트위터 계정이 삭제된 가운데 진보논객 진중권 동양대 교수의 분석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진중권 교수는 자원외교 비리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이 정권 실세에게 거액의 금품을 제공했다는 메모가 발견됐다는 보도에 대해 10일 트위터에 "그런데 성완종의 급식 리스트에 홍준표 지사님 이름도 들어가있네"라고 짧지만 강렬한 글을 게재했다. 이어 "당이 비박에 장악. 친이계 비박을 통제하기 위해 이명박 시절의 자원외교를 털기 시작. 그러자 혼자 당할 수는 없다. 현 정권 실세들의 비리 줄줄이 토해 놔. 뭐, 이렇게 보면 되나요?"라고 현재 상황을 분석했다. 한편 자신의 영문 이름인 'JoonPyoHong'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홍 지사의 트위터에는 현재 '죄송합니다. 이 페이지는 존재하지 않습니다'라는 메시지만 나온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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