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알리바바 그룹이 온라인 은행 '마이뱅크(MYBank)'의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알리바바 그룹의 자회사 앤트파이낸셜(Ant Financial) 금융부문 임원인 위안 레이밍은 8일(현지시간)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오는 6월에 마이뱅크라는 이름으로 온라인 은행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마이뱅크는 알리바바 그룹이 본격적인 인터넷 금융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대출 및 신용, 보험, 결제시스템 등에서 중국 금융 시스템의 새 장을 연다는 계획이다. 알리바바 그룹은 "국영 대형 은행이 할 수 없는 금융의 틈새 시장에 온라인 은행으로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MYBank의 지분은 포선국제기업과 완시앙그룹의 자회사가 각각 25%, 18%를 보유하고, 앤트파이낸셜이 30%, 닝보 지런 자산관리회사 16% 보유한다. 한편 10일에는 중국 최초로 전자상거래에서 기업이 활발하게 활동한 정도를 수치화한 지수를 발표할 예정이다. 중국 최초의 전자상거래 주가지수, CSI 타오징 빅데이터(Taojin Big Data) 100지수는 가정용 내구재, 섬유 및 의류, 음식 등 100개의 종목으로 구성된다.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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