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어린이들 자랑스러운 내 고장 알기 현장학습

은평 역사문화 탐방교실 발대식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4월부터 11월까지 은평구 지역내 초등학교 3·4학년 300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은평 역사문화 탐방교실'을 운영한다.어린이들이 내 고장 문화재와 유적지를 직접 찾아가서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본 프로그램은 지난해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은평구내 16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탐방교실 운영에 앞서 은평구는 문화관광해설사들에게 30시간 내실 있는 역량 강화 교육을 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현장교육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은평 역사문화탐방교실 발대식

은평문화원의 향토문화해설사 양성과정 수료자로 구성된 은평구 문화관광해설사는 지난 2012년부터 은평 북한산 둘레길 해설사로 활동하며 은평구의 향토문화, 관광자원에 대한 지식과 해설사로서의 경험을 쌓아왔다.또 지난해 10월 은평향토교육 협동조합을 설립, 이번 역사문화 탐방교실을 계기로 지역 내 학생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교육 서비스업으로 활동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어 본 프로그램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구일환 관광사업팀장은“이번 탐방교실 운영과 관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각 반별 2대의 25인승 어린이 보호차량을 배차, 해설사들에게 은평소방서의 협조로 소방 안전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여행자 보험을 가입하고 단체조끼를 맞춰 주는 등 현장학습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주말 북한산 둘레길(옛성길∼구름정원길∼마실길∼내시묘역길)을 걸으며 둘레길에 얽힌 역사, 문화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은평 둘레길 문화관광해설사는 올해도 지속적으로 운영된다.사전예약(은평문화원 383-9300)을 통해 참여신청 할 수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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