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준호기자
에어부산 소속 항공기.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에어부산이 김해국제공항에서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으로 가는 부정기 편을 이달 24일부터 6월28일까지 운항한다. 이번 부정기 편은 부산에서 매주 금요일 22시20분, 하네다에서 매주 일요일 18시10분에 출발한다. 금요일 퇴근 후에 출발해 일요일 저녁에 돌아올 수 있는 일정이다. 이 여정은 월요일 새벽에 한국으로 돌아오는 기존 '밤도깨비 여행'보다 체력적으로 힘들지 않기에 주말을 이용해 해외로 가고자 하는 직장인들에게 최적화된 항공 스케줄로 여겨진다. 부산~하네다 노선 항공권은 7일부터 에어부산 홈페이지(airbusan.com)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특가 항공권은 왕복 기준 총액운임(기본운임 + 유류할증료 + 공항시설사용료)이 33만5440원 부터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금은 부산~하네다 노선을 부정기 편으로 운항하지만 지역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부산에서도 정기 편으로 운항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