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어깨통증 딛고 7일 캐치볼 재개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왼 어깨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류현진(28·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7일(한국시간) 훈련을 재개한다. 미국 CBS스포츠의 5일 보도에 따르면 다저스의 어깨 재활 프로그램 일정에 따라 투구 훈련을 시작한다. 류현진이 공을 잡는 건 보름여 만이다. 그는 지난달 18일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을 마치고 다음날 어깨 통증을 호소했다. 23일 캐치볼을 했으나 또 다시 통증을 느껴 로스앤젤레스로 건너가 구단에서 정밀검진을 받았다. 자기공명영상(MRI)에서 특별한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닐 엘라트라치 다저스 주치의는 “2주 동안 휴식과 재활을 병행한 뒤 다음 투구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했다. 통증 없이 투구를 마칠 경우 류현진은 캐치볼의 거리와 속도를 높이게 된다. 여기서도 이상 징후가 없으면 하프피칭과 불펜피칭을 거쳐 실전 등판을 준비한다. 단 통증이 재발하면 재활기간은 길어진다.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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