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임직원과 서울시, 종로구 관계자들과 탄소상쇄숲 조성행사를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금호타이어가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무악동 인왕산에서 시민 400여명과 함께 ‘아름다운 금호타이어 숲’ 조성 행사를 가졌다.금호타이어와 서울시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 참여한 금호타이어 임직원들과 시민들은 탄소상쇄숲 조성으로 대기오염을 줄이고 시민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청단풍, 산수유 등 1500그루의 묘목을 심었다. ‘아름다운 금호타이어 숲’은 일반적인 나무심기와 달리 산림청에서 산림이 흡수한 이산화탄소량을 모니터링, 5년 후 인증서를 발급해 그 효과를 증명한다. 이날 심어진 나무들은 앞으로 30년간 참여 시민의 이름으로 관리·보호된다.환경 캠페인의 일환으로 페이스북을 통해 ‘환경보호를 위해 내가 실천 중인 습관, 사진으로 공유하기’ 및 ‘탄소상쇄숲 조성행사 내용 공유하기’ 등 이벤트도 개최한다. 현장에서는 미니화분 증정, 캐릭터 ‘또로&로로’와 함께 즉석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서울시민과 임직원들의 적극적 참여로 아름다운 금호타이어 숲을 조성하게 돼 기쁘다”며 “대기오염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요즘, 지속적 환경캠페인을 통해 아름다운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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