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찾아가는 학교 성폭력 예방 교육 실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시장 조충훈)는 지난 3일부터 12월까지 관내 초·중·고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전남성폭력상담소 및 여성인권지원센터 등 전문 강사(5명)들이 해당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연령별로 다양한 사례중심의 맞춤형 예방교육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학생들이 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또한 최근 사회적으로 성폭력 사전 예방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학교 안팎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성폭력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성폭력은 범죄임을 인식시켜 성폭력 예방과 대처기술을 습득하는 교육을 병행한다.교육에 참여한 별량초등학교 김정미 교사는 “내용이 재미있으면서도 유익했고 말로만 하는 교육은 형식적일 수 있는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기자재 활용으로 지루하지 않았고 꼭 필요한 교육을 해준 것 같았다”며 교육 내용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잘못된 성문화와 가치관으로 인해 엄청난 불행과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만큼 학생들에게 건전한 성인식과 예방법을 잘 숙지시켜 우리의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에게 필요한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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