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조이시티는 1일 자체 개발한 비행슈팅 RPG '정령의 날개'를 중화권 대표 게임 퍼블리셔 겜피니티(Gaminfinity Publishing Co. Ltd)를 통해 대만과 홍콩 지역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정령의 날개'는 국내 출시 한달 만에 100만 다운로드, 구글플레이 무료 인기 1위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얻은 비행슈팅 RPG다. 조이시티는 지난 해 10월, 겜피니티와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대만과 홍콩 시장에 최적화된 콘텐츠 개발 및 현지화를 진행해왔다.현지 파트너사인 겜피니티는 대만 대표 인터넷 소프트웨어 서비스업체인 기가미디어(GigaMedia)의 자회사로 자체 플랫폼인 펀타운(FunTown)을 기반으로 글로벌 서비스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퍼블리셔다. 겜피니티는 대만의 유명 게임 웹사이트인 '게이머(巴哈姆特)'와 제휴를 맺고 사전 마케팅을 진행한다. 페이스북과 TV,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초반 이용자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조한서 조이시티 상무는 "현지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유한 겜피니티와 긴밀히 협력해 '정령의 날개'를 성공적으로 서비스하겠다"며 "조만간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정령의 날개’를 출시해 해외 성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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