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작년 수확기에 매입해 미곡종합처리장과 건조저장시설에 보관중이던 공공비축 벼 7만5000t 가운데 7만3000t을 정부로 일괄 이관한다고 31일 밝혔다.정부는 공공비축 산물벼를 보관 중인 전국 399개 미곡종합처리장과 건조저장시설을 대상으로 인수 의향을 조사한 결과, 10개 미곡종합처리장 등이 약 2000t의 벼를 자체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인수 가격은 지난해 수확기 공공비축미 매입 가격에 수확기 이후부터 3월까지 쌀값 변동률을 반영해 등급별로 확정했다.특등은 40kg에 5만6493원이며, 1등은 5만4688원, 2등은 5만2260원 등이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정부로 이관하는 벼는 각 시·군의 정부양곡 창고로 옮겨 정부 양곡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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