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군수 유근기)은 농촌 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농기계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농촌지역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농촌진흥청 및 국토교통부와 함께 ‘농촌지역 교통안전 지원 사업’을 지난 27일 고달면 두계리와 가정리 마을에서 실시했다. <br />
" 농기계 안전반사판 부착 및 도로교통 안전교육 실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농촌 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농기계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농촌지역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농촌진흥청 및 국토교통부와 함께 ‘농촌지역 교통안전 지원 사업’을 지난 27일 고달면 두계리와 가정리 마을에서 실시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야광지팡이 등 안전용품을 지급하고, 경운기·트랙터, 자전거 등의 야간 시인성 확보를 위한 야간 반사판 부착을 실시했다. 또한 도로 교통안전 교육 및 농기계 정비를 병행 실시하는 등 안전 토털 서비스를 제공해 본격적인 영농 철을 앞둔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농기계 보급 확대와 함께 안전에 대한 농가 의식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해짐에 따라, 올해 군비 1500만 원을 투입해 농기계 2,500대에 안전반사판을 부착하고, 안전 사용요령을 교육을 실시하는 등 농업인 안전 의식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곡성군은 농업인 임대용 농기계 61종 198대를 구비하고 군 단위 농기계 임대사업 운영과 함께 읍면 단위에서도 농기계 무료 대여사업을 전국 최초로 실시하고 있다. 또 오지 마을을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서비스를 연간 100여 회 실시하는 등 농가의 농기계 구입부담 경감과 농업인 불편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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