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일 국내 유일의 ‘도심 속 숲 속 공연장’으로 새단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녹번동에 위치한 은평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을 실내공연장으로 리모델링, 4월1일 오후 7시30분 개관기념 행사를 갖는다.이날 행사에는 김우영 은평구청장을 비롯 문화예술 관계자, 각 기관·단체 관계자,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오프닝 세레모니, 기념식, 개관기념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개관식에 이어 4월11일까지 개관기념공연을 펼친다. 은평 연고예술단체인 극단 대하(대표 박팔영)의 코믹 풍작극 '뒤탈 없으렷다 예이~~'가 4월1~4일 오후 7시30분 4회에 걸쳐 무료 진행된다.
은평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
또 4월7~11일 오후 7시30분 5회에 걸쳐 은평상주예술단체인 월드뮤직그룹 공명(대표 서형원)의 월드뮤직 콘서트 '공명유희'가 무료로 계속된다.국비 10억원을 포함, 총 11억원을 들여 리모델링한 은평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은 지상 2층, 천막 RC조 및 철골구조로 연면적 518.27㎡ 규모로 1층에는 원형무대, 소방설비, 2층에는 출연자 대기실과 조정실 등이 있다.객석은 428석을 갖추어 실내와 야외를 동시에 느끼는 공간으로 탄생했다.이로써 1997 개관 이후 소음, 시설 미비 등으로 방치돼 온 공연장이 본래의 기능을 회복하게 됐다.국내 유일의 자연친화적인 ‘도심 속 숲속 공연장’으로 변모돼 은평구민의 문화예술향유를 도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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