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영주]미래농업 강화 위해 개소…6월 삼향동 주민센터 2층에 설치목포시가 패쇄됐던 농업지원센터를 17년만에 부활하기로 했다.26일 목포시에 따르면 맞춤형 실용기술 보급, 소득창출형 전문농업인 육성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될 농업지원센터를 6월 중 대양동에 소재한 삼향동주민센터 2층에 개소할 방침이다. 농업지원센터에는 3명이 근무할 예정이다.목포시가 1998년까지 운영했던 농촌지도소는 그해 행정조직 개편으로 폐쇄됐고, 이후 본청에서 친환경 도시농업 육성, 농업인 교육 실시, 우량종자 공급 및 농업인 육성업무를 추진하는 바람에 도시농업의 무한경쟁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박홍률 목포시장은 “목포시 농업지원센터가 도시 농업인들이 거주하는 지역에 부활됨으로써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기술의 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농업기술센터가 지역의 농업경쟁력을 증대시키는 전진기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오영주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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