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미국법인, 비자 글로벌 전략 부사장 ‘빌 가이다’ 영입

글로벌 결제 및 모바일 핀테크 사업분야 강화[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다날 미국법인이 비자(VISA) 글로벌 전략 부사장 ‘빌 가이다(Bill Gajda)’를 영입하고 글로벌 결제서비스와 핀테크 사업분야 강화를 위한 공격적인 기업경영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다날 관계자는 "이번에 자문위원으로 영입한 비자의 혁신·전략 파트너십 담당 부사장인 빌 가이다는 모바일지불결제와 모바일 업계에 능통한 핵심 인력"이라며 "주요 업력을 바탕으로 다날에서 핀테크 사업과 모바일 인증과 본인확인 관련 사업뿐만 아니라 신규사업에 대한 전략을 공유하고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날 미국법인은 통신사를 비롯한 금융기관과 연계한 실시간 모바일 인증과 본인확인 서비스를 통해 안전하게 모바일 상거래와 결제가 가능하도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다날의 보안 서비스는 금융 거래전후 실시간으로 특이사항을 체크하고 문자나 알람으로 본인에게 통보해주는 등 체계적인 보안관리를 통해 모바일 금융사기 방지와 안전결제를 지원하고 있다. 이용자의 사전등록이나 가입절차가 필요 없는 서비스로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모바일 금융거래가 가능해 미국 내 핀테크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금융서비스 분야에 확대적용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짐그린웰 다날 미국법인 CEO는 "전 세계 핀테크 사업의 활성화에 따라 모바일 인증을 비롯한 금융·보안사업이 급속도로 확대될 전망이어서 이 분야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며 "새로 영입한 빌 가이다의 업력과 지식, 영향력은 산업에서 널리 인정받고 있기 때문에 모바일 금융사업에서 엄청난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날이 핀테크 사업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