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근기 곡성군수가 질병정보모니터요원 역량강화 교육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있다.
"감염병 확산방지 초기대응에 있다"[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24일 곡성군 보건의료원 건강마루에서 의료기관, 학교보건교사, 사회복지시설, 산업체집단급식소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성일 전라남도 역학조사관을 강사로 초청해 ‘감염병 관리 및 보고체계’ 라는 주제로 질병정보모니터요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장에 참석한 유근기 군수는 위촉장을 수여하고 “집단급식시설의 환경과 위생은 군민의 건강과 위생의 바로미터”라며 “질병정보모니터요원이야말로 군민의 건강과 행복을 전달하는 전도사”라고 격려했다. 박성일 전라남도 역학조사관은 “학교 집단급식, 단체여행, 외식생활 증가, 여행객 증가 등 환경변화에 의해 기존에 유행하지 않았던 감염병이 발생하고 있어 ‘감염병 확산방지는 초기대응’에 있다”며 “시간적 공간적으로 연관성이 있는 2명 이상의 환자발생시 즉각적인 신고체계로 감염병 발생 예방 및 확산방지에 총력을 다 할 것”을 당부했다. 이가순 보건의료원 예방의약팀장은“위촉된 질병정보모니터요원은 지역 곳곳에서 감염병 발생, 집단 설사환자가 발생하거나 이상 징후가 발견될 때 즉시 보건의료원에 신고해 신속한 대응으로 감염병의 확산을 방지하는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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