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86% '외모가 회사 생활에 영향 있다'

취업포털 커리어, 직장인 371명 설문조사 결과...64.15%가 올해 다이어트 경험 有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직장인들 대부분이 외모가 회사 생활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다이어트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취업포털 커리어는 최근 직장인 371명을 대상으로 다이어트를 주제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외모가 직장 생활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86.0%가 ‘그렇다’라고 대답했다. 또 ‘올해 들어 다이어트를 한 경험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64.15%가 ‘있다’고 대답했다. 다이어트 이유에 대해선 ‘날씬한 몸매를 만들고 싶어서’가 42.30%로 가장 많은 의견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건강증진을 위해서’(40.38%), ‘자신감을 회복하기 위해서’(11.54%), ‘멋진 이성을 만나기 위해서’(3.85%), ‘자기관리를 철저히 하기 위해서’(1.93%)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살을 빼고 싶은 신체 부위로는 69.81%가 ‘뱃살’이라고 답해 가장 많았고, 이어 ‘허벅지살’, ‘팔뚝살’, ‘등살’ 이라는 답변이 있었다.원하는 다이어트 방법으로는 ‘헬스/수영 등 움직임이 큰 운동’이 41.51%로 가장 많았다. 이어 ‘걷기/계단오르기 등 생활운동’(24.53%), ‘요가/필라테스 등 힐링운동’(11.32%), ‘식단조절’(9.43%), ‘다이어트센터/클리닉방문’(7.55%), ‘단식/굶기’(5.66%)라는 답변이 이어졌다.다이어트 실패 이유로는 ‘실행의지와 끈기부족’이라는 답변이 37.74%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 ‘불규칙한 식습관’(22.64%), ‘스트레스’(15.09%), ‘눈에 보이는 변화가 없어서 사기가 저하되기 때문’(13.21%), ‘회식자리에서의 술 권유’(9.43%), ‘잦은 야근’(1.89%) 순으로 나타났다. 다이어트를 끝내는 시점에 대해선 ‘목표하는 몸무게를 달성했을 때’라는 답변이 49.06%로 가장 많았고, ‘의욕이 급격히 저하되었을 때’(37.73%), ‘목표를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살빠졌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7.55%), ‘아무리 해도 더 이상 몸무게가 줄지 않을 때’(5.66%) 순이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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