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천안함 북한의 책임조치 있어야”

천안함 전시시설과 주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4층 전망대, 천안함 피격 사건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교육공간, 편의시설과 주차장까지 갖췄다. (사진제공=해군)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국방부가 북한 국방위원회가 천안함 피격과 자신들이 무관하다고 주장한 것을 반박한 것에 대해 북한의 책임 있는 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확인했다.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천안함 피격사건은 북한의 잠수정에 의해서 발생된 것으로 이미 결론이 나 있다"며 "북한의 소행이기 때문에 그런 북한의 변명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게 우리 기본입장"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천안함 침몰의 원인이 좌초 혹은 다른 물체와의 충돌, 기뢰 폭발 등이라는 의혹이 여전히 제기되는 것에 대해 "어뢰 외에는 그 어떠한 증거도 발견된바가 없다"며 "바꿔 말하면 북한 잠수정에서 발사한 어뢰에 의해서 천안함이 침몰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라고 말했다.한편, 북한 국방위원회는 이날 정책국 대변인 담화에서 천안함 사건과의 무관함을 주장하며 5ㆍ24 조치 해제를 주장했다.양낙규 기자 if@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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