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학교발전기금 모니터단 운영

"투명한 학교발전기금 만들어 갑니다"[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새 학기를 맞아 투명하고 합법적인 학교발전기금 조성 분위기를 유도하고, 깨끗한 전남교육 이미지 제고를 위해 '학교발전기금 모니터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교발전기금 모니터단은 초·중·고·특수학교에서 추천한 학부모 408명으로 구성되었고, 3월 23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운영하며 소속 학교 및 인근 학교의 발전기금 조성 사례 등을 모니터링해 위반사례 발생 시 관할청 담당자 또는 홈페이지 신고센터[불법찬조금] 코너에 신고하도록 했다.학교발전기금은 자발적인 기부나 모금을 통해 조성·운용하고 있으므로, 자발적인 의사에 반한 기부금품은 불법 찬조금품에 해당되어 누구든지 주거나 받을 수 없다.불법 찬조금품 모금 사례는, 일정액을 학부모에게 할당하거나 모금을 직·간접적으로 요구(강요)하는 경우, 학생 또는 학부모 대표자를 통하여 발전기금 납부서를 일괄 배부하는 경우, 사전에 납부 희망액을 조사(파악)하거나 신청 받는 경우 등을 말하며, 이 경우 학교발전기금 모니터단과 학부모, 지역민은 전라남도교육청 홈페이지의 '불법 찬조금' 코너에 신고하면 된다. 향후 학교발전기금 모니터단의 활동으로 불법찬조금품 조성·묵인에 따른 학교 이미지 실추, 학부모 간의 위화감 조성, 교육정책에 대한 불신 등을 근절하여 깨끗한 전남교육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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