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모바일 쇼핑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온라인 유통업체들이 앱마케팅 강화에 앞장서는 모습이다. 24일 ‘2015년 유통산업백서’에 따르면 PC를 통한 매출액은 전년대비 1조8000억원 감소해 32조원에 그쳤으나, 모바일 쇼핑 매출액은 전년대비 7조2000억원 증가해 13조1000억원에 달했다.이처럼 가파르게 성장하는 모바일 시장을 잡기 위해 아이스타일24는 24일 하루동안 모바일앱 전용 이벤트인 ‘24데이’를 개최한다. 아이스타일24 전용 앱에서만 참여 가능한 이번 이벤트에서는 아이스타일24와 예스24 모두에서 사용 가능한 5000원 공용상품권을 2400원에, 정가 4만원 상당의 크리스챤디올 어딕트 립밤을 1만2400원에 구매 가능하다. 그 외에도 카테고리별 베스트 특가 모음전 및 24%이상 쿠폰 상품 기획전 등 양질의 제품들을 파격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G마켓은 앱을 다운받은 고객이 버스에 타서 와이파이에 접속하면 무료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는 ‘지마켓 히어로’ 캠페인을 비롯해 서울시내 주요 버스 정류장에 무료 ‘스마트폰 충전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현재 강남역, 공덕역, 양재역 등 9곳의 버스 정류장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3월부터 논현역, 노량진 등 6곳을 추가해 총 15개의 서울시내 버스정류장에 4월 말까지 시범운영 할 계획이다. 11번가는 ‘모바일 11번가’와 별도로 초특가 상품들로만 구성된 ‘쇼킹딜’ 앱을 제작, 운영 중이다. 11번가 전체 거래액 중 ‘모바일 11번가’ 매출 비중은 20% 내외였지만 ‘쇼킹딜’ 코너는 매출 중 절반이 모바일에서 거래될 정도로 높은 비중을 보였다. ‘쇼킹딜’ 앱은 모바일 11번가와 연동돼 구매등급별 혜택, 차별화된 제휴 서비스(T멤버십, OK캐쉬백 등)를 포함 11번가의 모든 혜택을 그대로 제공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성준 아이스타일24 패션사업본부 본부장은 “모바일 쇼핑 시장은 사용이 간편하고, 장소에 제약을 받지 않는 장점 때문에 앞으로도 그 성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발빠르게 대처하지 않는다면 온라인 유통 시장의 흐름에서 벗어날 수 있기에 아이스타일24도 회사 차원에서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