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에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들어선다

일자리·복지·금융 등 서비스 한방에 해결하는 복합센터 개소...공간·인력배치 등 협의 후 하반기 개소 예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고용과 복지 서비스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유치에 성공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주민들이 일자리와 복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여러 업무를 한 공간에 집적해 놓은 기관이다. 고용노동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사업에 강서구가 최종 선정된 것. 기존 고용센터를 복합센터로 만드는 ‘전환형’ 15개소와 새롭게 조성하는 ‘신설형’ 6개소를 선정했는데 서울시에서는 유일하게 강서구가 신설형 지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구는 인구와 취약계층 규모 모두 서울시에서 두 번째로 많은 곳으로 늘어나는 고용·복지 서비스 수요에 발맞춰 센터 유치에 적극 나섰다. 고용복지 플러스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고용과 복지간 서비스 연계도 활성화되고 지역의 취업실적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구는 올 하반기에 공간과 인력배치 등 관련 부처 간 협의를 거쳐 고용복지+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강서구청 취업정보센터, 복지지원팀, 고용노동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미소금융이 참여하기로 했으며, 향후 참여기관을 확대할 계획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고용복지+센터는 서비스 전달체계 효율화와 고용복지 연계를 한 단계 발전시킨 모델”이라며 “센터 유치로 강서구의 고용서비스 영역을 넓혀 구민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 서울지역에 확대될 '고용복지+센터'의 선두 주자로서 구민을 위한 좋은 모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강서구 일자리경제과(☎2600-6548)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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