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선 KTX 변압기 3차례나 '펑'…국토부 '개통 지장없어'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다음달 2일 개통을 앞둔 호남고속철도(호남선) KTX 차량 변압기가 시험운행 중 터진 사고와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고장난 변압기는 모두 신품으로 교체하고 성능확인을 통해 이상 없음을 확인해 정상 개통운행에 지장이 없다"고 24일 밝혔다.호남선 KTX차량은 기존 KTX-산천을 개량한 차량인데 시험운행 준비과정에서 지난해 10월과 지난달 22일, 지난 8일 등 3차례나 불에 타서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고, 뒤늦게 언론보도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국토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변압기 예비품을 확보해 향후 장애발생 시 대응이 가능하다"고 해명하고 "근본적인 고장원인을 산학연 공동테스크포스(TF)를 통해 분석 중이고, 이번주에 1차 결과가 나온다"고 밝혔다.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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