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구천면길로 단절된 강동그린웨이
구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및 토지보상 등 도시계획 절차를 거쳐 지난해 12월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했다. 또 올 초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주민 의견 수렴 후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하게 돼 주민의견이 반영된 자연친화적 연결통로 신설과 함께 굴곡진 도로 약 220m를 최대한 직선화, 경사가 심한 도로의 정상부를 약 2.5m 낮추는 도로구조개선 공사도 동시에 진행하기로 했다.공사 중 발생하는 지역주민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면통제보다는 단계별로 차량통행을 우회시키고 통학생 등 보행자 편의를 위해 보행로를 확보하는 등 단계별 교통처리계획을 수립, 차량통행과 보행안전을 도모할 계획으로 최대한 신속히 진행, 올 11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하지만 공사구간이 짧음에도 불구 당초 도로가 매우 협소한 왕복 2차로인 관계로 출퇴근 시간에는 교통정체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공사기간 중에는 혼잡구간을 피하거나 우회도로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해식 구청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도로로 단절됐던 강동그린웨이가 하나로 연결되면서 도심 속 휴식공간의 명소로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사기간동안 다소 불편하시겠지만 우회도로를 이용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