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라인으로 通하는 80곳 참여
[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기획재정부는 22일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기업들간 소통 강화를 위해 온라인 토론방을 개설했다"고 밝혔다.온라인 토론방 이름은 '경제부총리의 핫라인(Hot Line) 카페'로 정했다. 이 방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기재부와 핫라인으로 통하는 80곳이다. 기재부는 지난해 9월 재계의견 청취 차원에서 이들 기업과 언제든 전용 휴대전화로 통화하고 이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기재부 관계자는 "휴대전화와 이메일을 통한 건의 청취 위주에서 한발 더 나아가 정책현안에 대한 쌍방향 토론을 통해 기업들 의견을 적극적으로 듣기 위해 온라인 토론방을 만들게 됐다"며 "허심탄회한 의견개진과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토론방은 비공개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구체적인 논의 내용은 비공개지만, 첫 번째 토론 주제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의 활용 극대화 방안'이라고 기재부는 귀띔했다. 온라인 토론으로 수렴한 기업인들의 생생한 아이디어를 향후 한·중 FTA 관련정책 마련 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세종=오종탁 기자 ta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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