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녹십자홀딩스(대표 이병건)는 20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목암빌딩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허일섭 녹십자 회장과 박용태 녹십자홀딩스 부회장을 이사를 재선임하고, 문제태 신임 감사를 선임했다. 이병건 대표는 "올해도 지난해에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거침없는 성장가도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캐나다 현지 생산기지 신축 공사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녹십자의 주력제품인 IVIG의 북미시장 진출과 미국내 추가 혈액원의 개원, 국내 생산시설 확충 등을 계획해 글로벌 진출에 한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녹십자홀딩스는 이날 주총에서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1조448억원, 영업이익 1152억원, 당기순이익 1015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또 주주들에게 액면가의 60%인 주당 300원의 배당에 대한 이사회의 승인을 보고했다.지연진 기자 g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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