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광주 서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0일 풍암동 중앙근린공원에서 열린 제 70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에 참석 주민들과 악수를 하고있다.
“금당산 생태수목원 조성으로 생태체험 및 아토피 치유파크 마련”“금당산과 중앙공원 사이 생태통로 개설로 녹지축 복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천정배 광주 서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0일 풍암동 중앙근린공원에서 열린 제 70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에 참석, 금당산 생태수목원 조성과 생태통로 개설 등을 골자로 한 서구 발전을 위한 환경분야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천 예비후보는 이날 행사에서 “중앙공원은 서구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공간일 뿐 아니라 녹지가 부족한 광주시의 허파와 같은 귀중한 존재”라며 “쾌적한 주거 환경을 자랑하는 서구가 맑고 푸른 웰빙 주거 타운으로 발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구상을 밝혔다.
천정배 광주 서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0일 풍암동 중앙근린공원에서 열린 제 70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에 참석해 주민들과 대화를 하고있다.
천 예비후보는 “중앙공원과 금당산 일대가 도시고속화 도로에 의해 단절돼 있어 시민들의 트레킹 도로가 끊겨 있고, 야생동물 서식지가 파괴됐다”면서 “서구 녹지축 복원을 위해 금당산과 중앙공원, 광저우로를 잇는 생태통로를 개설하겠다”고 말했다. 천 예비후보는 이어 “광주 인근에 다양하게 활용가능한 생태공간이 없어 시민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며 “생태숲과 묘목장, 전망대 등을 갖춘 생태수목원을 금당산에 조성해 생태체험 및 학습공간으로 활용하고, 여기에 아토피 치유파크도 만들어 아토피로 고통 받는 자녀들과 이를 바라보는 부모들의 아픔도 치유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 ”고 덧붙였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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