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분당~수서 고속화도로
P씨는 몇 년간 같은 곳을 지날 때면 어김 없이 좋지 않은 냄새가 자동차안으로 들어와 기분이 좋지 않았다.그러나 최근 들어 이런 냄새가 나지 않아 성남시 수질보건과와 2월부터 시설 위탁관리를 맡고 있는 코오롱워터앤에너지 현장 소장들과 통화해 원인 찾기에 나섰다.성남시 이규득 팀장은 20일 기자와 통화에서 “시와 코오롱워터앤에너지 관계자들이 악취 방지를 위해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저기압이나 날씨가 흐릴 경우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은데 봄 가을 같은 때는 냄새가 나지 않은 등 계절적 요인이 큰 점도 있다”고 설명했다.성남수질보건센터는 동서울대학 맞은 편에 26만9534 ㎡부지에 하루 최대 처리 용량이 46만 톤으로 큰 분뇨처리장이다.성남시는 판교에 하루 용량 4만7000톤 규모의 판교수질보건센터도 운영중에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