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봉산 개나리 축제 오세요~~~

제18회 응봉산 개나리 축제 3 ~5일 3일간 성동구 응봉산 팔각정서 열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4월3~ 5일 응봉산 팔각정에서 제18회 응봉산 개나리 축제를 연다.응봉산은 성동구 응봉동과 금호4가동에 걸쳐 있는 동네 뒷산으로 새해 첫 해돋이 명소와 아마추어 사진 작가들의 야경 촬영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다. 또 봄의 전령 개나리가 온산을 노랗게 물들인 광경은 상춘객들의 움츠렸던 마음을 녹이기에 충분하다.특히 올해는 지난해까지 하루에 그쳤던 행사를 3일간 개최함으로써 구민들이 잠시나마 여유를 가지고 행사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했다. 첫째날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그림그리기 대회와 둘째날은 초등학생 이상 일반 구민이 참가하는 성동가족 백일장, 마지막날엔 주니어빅밴드, 요들송, 저글링 등 노래와 춤, 안무가 곁들여진 흥겨운 개나리 힐링 콘서트가 성대하게 펼쳐진다.

응봉산 개나리

또 행사장 주변과 응봉산 풍경을 셀카에 담아 자신의 SNS에 ‘제18회 응봉산 개나리 축제’홍보문구 등 지정된 문구와 함께 홍보하면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해주는 셀카마당은 벌써부터 문의 전화가 많다. 볼거리와 즐길거리로는 캘리그라피를 이용한 가훈 써주기, 페이스 페인팅, 삐에로와 풍선, 다트 게임, 네일아트, 쿠키만들기, 개나리꽃 만들기, 1900년대부터 현재까지 성동구 변천사를 감상하는 근현대 사진전 등 예년보다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마련했다.그림 그리기와 백일장 대회에 학생과 일반구민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참가 신청은 학교와 동 주민센터, 성동문인협회와 성동미술협회에 하면 된다. 시상식은 5월1일 성동구청 대강당에서 실시하며 작품집 발간과 함께 작품 전시회도 가질 예정이다.정원오 구청장은 “노란 꽃망울을 터뜨리며 나오는 화사한 개나리처럼 구민 모두가 한데 어우러져 새로운 꿈과 희망을 다짐하는 축제 한마당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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