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19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21도까지 상승했다. 이는 평년에 비해 9도 높은 수준으로, 관측 이래 3월 중순 날씨가운데 3번째로 높았다.중부지역의 다른 수원(20.1도), 춘천(21.6도), 대전(21.4도) 등 역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오히려 남쪽 지방인 부산의 최고기온이 17.8도로 서울보다 낮았다.기상청 관계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았던 데다, 대기가 안정적이었다"며 "낮동안 햇볕으로 지표면이 가열되면서 기온이 많이 올랐다"고 분석했다.하지만 밤이 되면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일교차 역시 클 전망이다. 일교차가 커짐에 따라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내일은 서울의 경우 7도에서 시작해 20도까지 상승할 저남ㅇ이다. 대부분의 지역 역시 17도에서 21도까지 오를 전망이다.기상청은 당분간 차가운 공기가 내려오지 않아 평년보다 높은 날들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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