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민 지하철 9호선 2단계구간 개통 기대감 커

강감창 서울시의회 부의장, 주민대표들과 함께 종합운동장역방문 시승체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지하철9호선에 대한 혼잡을 염려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9호선 2단계(신논현~종합운동장)구간을 개통으로 최대 수혜자가 될 송파지역 주민들은 하루 빨리 개통을 기다리며 적극 환영하는 분위기로 전해지고 있다.종합운동장~ 김포공항 급행으로 38분이면 도착이 가능하고 여의도까지도 22분밖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 생활이 편리해지기 때문이다.

시승식

강감창 부의장(새누리, 송파)은 지난 16일 지하철9호선 2단계구간 개통을 앞두고 있는 종합운동장역을 방문하여 송파지역 지역주민대표들과 함께 지하철시승체험을 가졌다.참석자들은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로부터 지하철 9호선이 건설된 경과에 대한 종합적인 설명을 듣고 종합운동장역에서 언주역까지 왕복시승과 함께 미비한 사항이나 시민불편사항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하철9호선 2단계구간은 논현역~ 종합운동장 5개역 4.5km로 지난 2008년 착공, 7년 만에 완공하게 됐다.총공사비는 국비 1932억원과 서울시비 2897억 원 등 총 4829억 원이 투입됐다.현재 공정률은 99.0%를 보이고 있으며 27일 개통식과 함께 정식 운영예정이다.

시승식

강 부의장은 “9호선 2단계구간 개통에 이어 남은 3단계구간도 차질없이 진행돼 종합운동장~보훈병원 구간이 2017년 완공될 경우 송파의 중심이 동서로 연결되어 새로운 대중교통 축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또 “송파의 지하철 대중교통망은 8호선과 5호선의 남북축에 이어 동서축인 북측 2호선, 남측 3호선이 자리 잡고 있고 향후 종합운동장~보훈병원 3단계구간까지 개통될 경우 중앙부 9호선이 자리 잡게 돼 송파는 편리한 대중교통망이 구축되는 도시가 돼 주민의 삶이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