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 후보, “정부여당으로부터 ‘큰 선물’ 확신”

[아시아경제 문승용]광주, 정치·경제 발전 위해 ‘여야 경쟁구도’ 필요광주 발전 10년 앞당길 자신 있다새누리당 정승 예비후보는 18일 “힘 있는 여당 일꾼으로 정부 여당으로부터 큰 선물을 확실하게 받아낼 수 있다고 판단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정 예비후보는 17, 18일 광주MBC(시선집중 광주) 및 CBS(박재홍의 뉴스 쇼)에 출연해 광주 서구을 4·29 재보궐선거와 관련, “32년의 공직생활로 일궈낸 중앙정부내 인적 자산과 중앙 정치권의 인적네트워크를 적극 활용, 광주 발전을 10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정후보는 특히 “완도에서 태어나 광주에서 고교와 대학교를 졸업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장까지 지낸 것은 광주시민이 사랑하고 격려해 주신 덕분”이라며 “당선되면 정부여당으로부터 광주발전을 위한 ‘진짜 큰 선물’을 가져오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와 관련 “ 광주지역 현안 사업과 어르신 복지 확대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획기적인 예산 지원을 비롯 자녀 급식의 안전문제 해결을 위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을 반드시 이끌어내겠다”며 “특히 호남지역 인재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는 실질적인 인사상의 처우개선에 전력투구하겠다”고 밝혔다.정 후보는 또한 “광주정치권도 바뀌어야 한다는 게 광주시민들의 큰 뜻”이라며 “광주의 정치·경제 발전을 위해 이제는 여당 의원이 한 사람이라도 있는 게 필요하다는 광주시민의 목소리를 받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정 후보는 이어 “8명의 광주 국회의원 중 한 명 정도는 여당에게도 한 번 기회를 줘 역할을 맡긴다면 광주발전을 위한 여·야간 선의의 경쟁구도가 만들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정후보는 이와 함께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다면 전남의 이정현최고위원(순천·곡성)과 함께 광주·전남의 발전을 위해 중앙정부의 획기적인 예산 지원을 이끌어내는 쌍두마차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이번 선거는 지역현안을 1년 이내에 누가 해결할 수 있느냐는 일꾼을 뽑는 것”이라며 “정부에서 32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출발한 정승이 광주 현안과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정후보는 19일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재보궐선거 출마 공식 기자회견을 갖는다.문승용 기자 msynews@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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