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심폐소생술 교육장면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는 두 번째로 문을 연 응급의료교육장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구는 운수업체종사자·경찰 등 의무교육대상자와 의료기관 및 약국 이용자 중 심장질환 이력이 있는 자의 가족,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의 관리자,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된 공동주택 거주자, 학생, 희망 주민 등을 중심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적극 홍보하고 학교의 요청이 있을 시에는 심폐소생술 교육 장비도 대여할 예정이다. 또 교육 후에는 이수자에게 휴대하기 편한 카드 형식의 수료증을 발급하고 희망자에게는 서울시 CRP서포터즈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도 부여한다. 교육시간은 평일 오전 10~11시30분, 오후 2~3시30분, 첫째·셋째 토요일 오전 10~11시30분이며 회당 40명까지 수강 가능하다. 교육 희망자는 강북구 의약과(☎901-7717~8) 또는 인터넷(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홈페이지(/yeyak.seoul.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응급의료교육장 개관을 통해 앞으로는 보다 많은 구민들이 심폐소생술을 익힐 기회를 제공받아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높이고 생명보호에도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구는 25일 오후 3시30분 ‘강북구 응급의료교육장’에서 개소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박겸수 강북구청장을 비롯 지역 단체 및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