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치있는 이미지로 대표 전속모델 현빈과 '슈트핏' 대결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제일모직의 남성복 브랜드 '로가디스(ROGATIS)'가 브랜드 전속 모델로 방송인 전현무를 발탁했다. 18일 제일모직은 재치넘치고 친근한 이미지의 방송인 전현무를 로가디스의 브랜드 모델로 선정, 마케팅 동영상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전현무는 오는 6월까지 약 3개월간 봄 시즌 로가디스 슈트를 홍보하면서 기존 대표모델인 배우 현빈과 슈트핏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제일모직 남성복사업부장인 최훈 상무는 "현빈과 달리 전현무의 친근한 이미지가 스마트 슈트를 주로 착용하는 직장 남성들에게 공감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로가디스 홈페이지(www.rogatis.com)와 유투브(//youtu.be/25s5VWcN6nU)를 통해 최근 공개된 동영상에서 전현무는 식당 여직원이 실수로 슈트에 물을 쏟자 남은 물까지 부으며 "괜찮아요, 안젖어요"라며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 연이어 공개된 영상에서는 여자 친구와 여행 후 아침에 귀가한 전현무가 "벌써 나가니? 또 출장 가는 거야?"라는 어머니의 말씀에 어쩔 수 없이 다시 집을 나서며 캐리어 속 패커블 슈트 재킷을 꺼내 입는 모습을 천연덕스럽게 연출했다.로가디스측은 전현무 스마트 슈트 동영상의 인기에 힘입어 '전현무, 10만뷰를 달성하라' 이벤트를 추가로 준비했다. 스마트 슈트 동영상의 조회수가 10만회를 넘기면 이 영상을 온라인뿐만 아니라 공중파에서도 방영한다. 오는 29일까지 제일모직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samsungfashion)에 물과 오염을 쉽게 털어내는 '프로바'와 출장 중 구김도 쉽게 펴지는 '패커블' 중 나에게 필요한 슈트 기능 관련 댓글을 남기면 스마트 슈트를 체험할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한편, 로가디스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근거리 무선통신(NFC) 태그를 슈트 상의 스마트폰 전용 포켓에 적용한 스마트 슈트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 12일에는 기존 NFC 기능에 구김 방지와 생활 발수, 하의 물세탁 등 실용적인 기능을 더한 신상품을 출시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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