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호주는 NH투자증권·대우증권·키움증권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현대증권은 18일 증권사들의 실적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증권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평균 8%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올해 예상 이익성장률은 27%로 전망했다.선호주로는 NH투자증권, 대우증권, 키움증권을 꼽았다. 이태경 연구원은 “NH투자증권이 최선호주고, 대우증권을 차선호주로 제시한다”며 “자본시장 규제완화 시기인데 자본이 투여되는 곳은 10조원 순매출 중 1조원밖에 안되는 기업금융부분이기 때문에 기업금융의 최강자인 NH투자증권이 최선호주”라고 설명했다.대우증권의 목표가는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미래에셋증권의 목표가는 기존 5만3000원에서 5만9000원, 한국금융의 목표가 역시 5만9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끌어올렸다.증권사들의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대비 8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이익이 2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대우증권과 NH투자증권의 이익 모멘텀이 가장 강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ELS 편입자산인 채권 패시브 매매 등이 이익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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