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장현 기자] KDB대우증권은 18일 유진테크에 대해 신규장비와 해외고객 확보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진행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는 1만9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황준호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1분기 SK하이닉스 NAND 16nm 공정 전환으로 LP-CVD 장비 104억원을 수주하는 등 실적이 개선돼 유진테크의 1분기 매출액은 전기 대비 11% 늘어난 201억원, 영업이익은 51% 늘어난 2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황 연구원은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신규 ALD 장비와 해외고객 장비 공급 개시가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고객사 매출액이 지난해 SK하이닉스 80%, 삼성전자 20%에서 올해는 SK하이닉스 50%, 삼성전자 38%, 해외고객 12%로 다변화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부진했던 삼성전자 수주 회복과 해외고객 추가로 중장기 성장기반을 확보했다는 평이다.KDB대우증권은 유진테크의 2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대비 232% 증가한 366억원으로, 영업이익은 1451% 늘어난 118억원으로 전망했다.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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