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순 화성부시장(왼쪽 세번째)이 16일 이용준 경기도 국제관계대사와 함께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를 방문, 산단 관계자로부터 단지 조성현황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아시아경제(화성)=이영규 기자] 이화순 화성시 부시장이 그리스 '코스모스요팅'이 100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한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를 찾아 추진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 부시장은 16일 이용준 경기도 국제관계대사와 함께 전곡해양산단 조성사업단을 방문해 산업단지 조성 추진현황 등을 보고받은 뒤 국내 요트업체인 '현대요트' 입주예정 부지와 전곡마리나 등을 둘러봤다. 화성시는 지난 2일 그리스 요트전문기업인 '코스모스요팅'과 1000만달러 투자유치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로 현대요트는 전곡해양산단 내 1만75㎡ 규모의 요트 및 보트제작 공장을 설립한다. 현대요트는 이 곳에서 연간 100대 규모의 고급요트를 생산하게 된다. 매출규모만 최대 500억원에 이른다. 현대요트는 이들 요트를 국ㆍ내외 공급하고 그리스 코스모스에 임대사업용으로 납품한다. 화성시는 요트관련 기업의 투자 및 입주로 전곡해양산단이 주변 전곡마리나와 제부마리나 시설과 연계돼 해양레저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화순 화성 부시장은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는 인천국제공항과 서울에서 1시간 거리에 있어 국내외 소비자와 바이어의 접근성이 좋고,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로 진출할 수 있는 여건과 기반을 갖추고 있는 만큼 산업단지 및 해양레저산업 활성화에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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