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중동 순방 경제사절단 참가기업 조찬간담회 개최

김재홍 사장 '지속적인 사후 지원으로 성과 확산할 것'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순방에 동행했던 중소기업 경제사절단 참가 기업들이 다시 모였다. 코트라(KOTRA)는 지난 1~9일 중동 4개국을 순방한 경제사절단의 파견 성과를 점검하고 후속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1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 호텔에서 '중동 순방 중소기업 경제사절단 참가기업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에는 지난 중동 순방 경제사절단에 참가했던 기업 중 15개 기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행사에서 바이어 정보 제공 및 현장운영 관련 사항 등 일대일 상담회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한 참석자는 "사절단에 참가해 현지 발주처를 직접 만나 우리 제품의 시장성을 직접 평가받을 수 있었다"고 호평하면서도 "상담 시간을 더 늘려줬으면 좋겠다"며 상담회 운영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김재홍 KOTRA 사장은 "기업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추후 추진할 일대일 수출상담회에 반영하고 정상외교의 효과를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에 활용할 것"이라며 "나아가 정부부처 및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전담반(TF)을 구성하거나 정상외교 경제활용 포털을 활용하는 등 성과 확산을 위한 다각적인 후속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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