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삼성에스디에스가 급락 후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상속세 납부 문제 등으로 인한 전 거래일 주가 하락폭이 과도하다는 분석과 올해 1분기 물류사업 고성장세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12일 오전 9시21분 현재 삼성에스디에스는 전 거래일 대비 2.35% 오른 28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거래원 상위에는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NH투자증권은 12일 삼성에스디에스에 대해 코스피200 편입에 따른 수급 이벤트는 마무리됐지만 올해 1분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목표주가 44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삼성에스디에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2% 증가한 2조828억원, 영업이익은 17% 늘어난 163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김동양 연구원은 "물류BPO(업무처리아웃소싱)사업이 삼성전자 매출성장과 내부점유율 확대로 외형성장을 주도할 전망"이라며 "IT서비스사업은 삼성화재 EPR시스템 패키지부문 개발계약, 삼성생명 ERP시스템 구축계약 등으로 캡티브 수주를 통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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