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사진제공=NASA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군사·촬영 등에 쓰이던 무선 조종 비행체 드론의 용도가 취미용으로까지 넓어지면서 최근 30~40대 남성을 중심으로 드론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11일 온라인쇼핑사이트 쿠팡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드론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의 2.4배에 달했다. 주요 드론 구매 계층은 30·40대 남성으로, 이들의 비중(55%)이 절반을 넘는다.같은 기간 전체 무선조종(RC) 제품(드론·RC헬기·RC자동차 등)의 매출도 74%나 급증했다. 드론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커지자 쿠팡은 단순 취미용 '미니 드론' 뿐 아니라 '팬텀2 비전 플러스(169만원 상당)' 등과 같은 전문 항공 촬영 기능까지 갖춘 고가·고급 제품도 함께 내놓고 있다. G마켓에서도 올해 들어 9일까지 드론을 포함한 무선조종 헬기류의 판매량은 작년 동기의 3배이상(208%↑)으로 급증했다. 특히 드론의 경우 최근 한달간 판매 증가율(직전 1개월 대비)이 40%에 이를 만큼 그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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